MINI Copper s R53

(2016.12.13) 자동차 정기검사

회색차 2016. 12. 13. 20:04

차를 받아온 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자동차 검사일이 다가왔다.


엔진오일/냉각수는 평소에 수시로 체크했으니 됐고, 어젯밤에 등화류만 간단히 점검했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 천 얼마 절약하고, 현장에서 접수할 필요 없이 곧장 입장.

 

검사소 직원분이 후드를 오픈 레버를 못 찾으셔서 조수석 쪽에 있다고 말하니까 임의로 옮긴 거 아니냐고,,,,,미니 분명 운전석 쪽에 있는데 이차는 왜 이러냐고,,,,,,,,


1세대 미니 처음 접하신 게 분명하다.


예상했던 대로 엔진오일 누유, 산소 센서 이상 있다고 떴다.

취미로서 혼자 점검하고 손보는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건 문제 진단이다. 

평소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던 부분들 진단 나오니 속이 시원하다.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진다.

산소 센서 갈고 엔진오일 가스켓을 교환해봐야 할 것 같은데, 그러려면 당연히 리프트에 띄워야 할 거고, 멤버도 내려야 할 건데, 이왕 공임 들일 거, 하는 김에 부싱류도 해치우는 게 나으려나,,,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