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홀렸던 것 같다.
약 한달여 전, 민방위 훈련 가서 열심히 스마트폰질을 하다가 09년식 GTI를 발견했고,
결국은 그 놈이 내게로 왔다.
그 동안에 GT TDI 판매글을 올렸고, 구매의사를 비친 분들이 몇 분 계셨으나, 잠수 또 잠수.....
그렇다고 나도 똑같은 짓을 할 수는 없다.
일단 인수했다.
미친거지....
그렇다. 일시적으로 두 대...
전 차주분이 군데군데 검정 시트지로 포인트를 주셨었는데, 제거했다. 내 머리 속에 그려왔던 GTI는 순정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본인과 다른 것을 틀렸다고들 많이 표현하는데, 그건 잘못된 거다. 전차주님의 취향이 틀린 것이 아니고, 나의 취향과 '다를' 뿐이다.
이 참에 GTI 로고까지도 떼어버렸다. 순둥순둥하면서 빵빵한 엉덩이가 더욱 부각되도록 말이다.
카페에서 한 컷. 흰색도 매력적이군
이 친구 연비도 매력적이네. 물론 고속도로에서만.
앞으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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