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5월에 입양했는데, 이제서야 그때를 회상하며 기록해 본다. "부드러운 주행 질감" f36 420i 그란 쿠페 럭셔리 라인 차량을 영입했다. 이미 e90을 통해 BMW 특유의 빠릿하고 정확한 피드백에 익숙해져 버린 마님을 위한 차량으로 들이게 되었다. 사실, 이 전까지는 real M이나 M 스포츠 패키지가 아닌 차량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직접 타보니 럭셔리 라인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고객층 범위의 확장을 위한 BMW의 묘수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과거 e46 e39 시절이 BMW의 향이 가장 진했고, 그 이후 e90 시절 들어서는 그 향이 희석되었으며, f바디부터는 BMW스럽지 않다고 평한다. 세월이 지날수록 서스가 물러지고 스티어링이 가벼워진 것은 사실이나,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