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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짜세는
휠과 헤드라이트로부터
시작이다
"
그러하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미니 탈 때도 BBS 카피를 거쳐 정품까지 꼈고. 헤드라이트 복원 DIY도 해봤다.
이번 골프에는 BBS OEM의 17인치 순정휠이 장착되어 있다.
나름 GT 스포트 TDI 모델이라 휠하우스가 휑하진 않기에 자세는 딱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골프를 사기 전부터 GTI에 들어가는 리볼버휠이나 R32에 들어가는 Omnyat 휠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리볼버는 GTI라는 아이덴티티가 너무 강해서, 내가 끼면 너무 따라한다는 느낌이 들것 같았다.
그렇다면 Omnyat는?
5세대 R32에 들어가는 Omnyat휠은 18인치에 약 12킬로그램이 나가는 휠로, 무거운 편이고, 10개의 스포크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내 운전성향은 급가속을 거의 안 하고, 칼치기도 거의 안 하고, 고속도로에서 차가 없을 때 지그시 악셀링하는 영감운전 스탈이다. 그리고 빠른 가속 시 희열을 느끼기보다는 고속 크루징 시에 안정적일 때 희열을 느낀다.
'즉, 급한 운전 성향이 아니므로 살짝 무거운 휠도 괜찮을 것이며, 고속 크루징 시 만족감이 높으려면 무거운 휠이 나은 것이다.'
라고 자기합리화를 했다. 그리고 질렀다.
R32에 들어가는 Omnyat 휠
5홀 PCD 112
허브직경 57.1 mm
7.5j X 18 ET51
순정휠은
5홀 PCD 112
허브직경 57.1 mm
7j X 17 ET 54
순정대비 약간 폭이 넓고 약간 더 바깥으로 나오겠지만, 순정휠인 만큼 당연히 펜더밖으로 나갈 순 없다. 즉, 위법일수가 없다.
카페에서 저렴하게 득했다.
건메탈 도색이 되어있는데, 스크래치 다 잡고 하이퍼실버로 도색해서 탈지, 그냥 탈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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