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Copper s R53

바퀴 전체 직경에 따른 변화

회색차 2017. 5. 12. 15:04

바퀴 전체 직경이 작을수록 실제 주행거리보다 계기반 키로수가 더 많이 뛴 것처럼 표시한다.

그리고, 실제보다 많이 뛴 것으로 표시하니까 연비도 실제보다 좋은 것처럼 나오게 된다.

제조사들이 이런식으로 해서 실제 gps속도보다 계기반 속도가 더 빠르게 나오고 연비도 살짝 과장하는 꼼수를 부리는 듯.


온라인 타이어 계산기 홈페이지를 통해 차이를 알아보았다. (http://tire-calc.com/ko/#)

R53의 순정 타이어 사이즈는 205 45 17

지금 끼고 있는 건 215 40 17


순정에 비해 전체 직경이 작고 한바퀴구르는 동안 지면에 닿는 면도 짧고 계기반 속도는 실제보다 약간 느리게 뜨는 조합이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내 차 연비도 거품이었을 듯.










반면에 최근 득템한 18인치 휠을 215 35 18 타이어에 낀다고 가정한 경우는 이러하다.


휠은 18인치라도 타이어 편평비가 낮다보니 전체 직경은 순정대비 작고, 마찬가지로 뻥속 뻥연비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끼고 있는 215 40  17 조합보다 오히려 약간이나마 정직한 조합이다.




미니에 18인치 휠을 끼는 경우 경우 215 35 18 타이어에 끼는 게 그나마 순정 세팅에서 덜 벗어나는 것 같다.

어차피 승차감이야 안 좋으니 편평비가 45 든 40이든 35든 큰 차이 없겠지






이번엔 현재세팅과 앞으로 하고자하는 세팅의 비교.

휠은 커지지만 편평비를 낮춰서 전체 바퀴직경은 약간만 늘어난다. 연비는 좀 더 안 좋게 나올 듯 하다(좀 더 실제에 가깝게).

일단 휠/타이어 바꿔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