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사고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해보기로 했다.
사자마자 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썩은 오일과 신품 오일의 차이를 체감해보고자 미뤄왔었다.
오일은 캐스트롤엣지 티타늄 롱라이프 3 5w30
폭스바겐 504/507 규격을 만족하는 오일이다.
먼저 오일 석션 펌프를 배터리에 연결한다.
미니에는 여러번 해봤지만 골프는 처음이라 나름 신중히 했다.
그리고 석션을 시작한다.
구글, 유투브를 보면 사람들마다 엔진오일리 4리터 들어간다, 4.5리터 들어간다, 5리터 들어간다 의견이 갈린다.
뭘 믿어야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빼내본다.
대략 5리터 가까이 빠졌다.
간장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새까만 오일이 나왔다.
썩은 오일을 빼냈으니 새 오일을 넣을 차례다.
캐스트롤 엣지 티타늄 5w30
부연설명 필요없이 폭스바겐 순정오일이라길래 바로 샀다.
새 오일 투입 중이다.
4통을 넣고 오일레벨을 체크했는데 max까지 찼다. 빼낸 것보다 적게 넣었는데 왜 이럴까. 전주인이 오일을 과다하게 넣은 것일까.
여러 커뮤니티를 서칭한 결과 2.0 tdi 오일량에 대한 견해들이 대체적으로 4-4.5리터에 수렴하는 것 같은 와중에 4리터 주입 후 맥스를 찍었으니 잔유량 감안하면 얼추 4.5리터 가까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4통 투입으로 마무리했다.
물론 오일 경고등은 안 뜬다.
필터류도 갈아야하는데, 택배가 늦게 오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필터류 도착하자마자 갈아야겠다.
'VW Golf GT TDI (MK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거리의 자동차들 (0) | 2018.05.01 |
---|---|
(2018.04.06) 폭스바겐 골프 5세대 GT TDI 엔진오일 필터, 엔진 에어필터 교체 DIY (5) | 2018.04.10 |
(2018.03.26) 폭스바겐 골프 5세대 gt tdi 에어컨 필터 교체 DIY (0) | 2018.03.26 |
(2018.03.22) 골프 5세대 뒷범퍼 주차테러 복원 (0) | 2018.03.23 |
(2018.03.01) 밀양댐 와인딩 (with 미니쿠퍼, 아우디TT, 520d) (0) | 2018.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