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Golf GT TDI (MK5)

(2018.06.18) 폭스바겐 골프 MK5 엔진오일 드레인 교환 (Feat. 스피드메이트 이벤트)

회색차 2018. 6. 19. 18:21

우연히 sk 스피드메이트에서 진행중인 지크탑 엔진오일 반값교환 이벤트를 알게 되었다.


마침 지크탑 엔진오일에 관심이 있었고, 차기 후보로 고려중이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질러보기로 했다.


가까운 스피드메이트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반값이벤트 적용을 받으면 6.6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교환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오일필터, 에어크리너필터 포함 가격이다.


바로 갔다.



리프트로 차를 띄우고, 언더커버 탈거하는 것까지 지켜보았다.


그런데, 엔진오일 팬에 균열이 있고, 이를 메꾸기 위해 실리콘이 발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상황에서 드레인 볼트를 푼다면 폐오일이야 받을 수 있겠지만, 볼트를 다시 끼울 순 없다. 


즉, 엔진오일 팬을 교체해야하는 상황이다.


덕분에 균열에서 약간의 누유가 있던 상황.


언더커버 안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을 줄이야;....


리프트에 띄워서 한 오일 교환이 처음이다보니, 이제야 발견했다. 하기사, 중고로 업어오고 속 썩인 게 전혀 없었으니, 차라리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번에도 펌프를 이용한 교환을 하게 되었다.


지난 번 엔진오일 자가교환 후 약 2500km를 달린 상황이었지만,  오일은 콜라색이었다.


국산 엔진오일 브랜드 지크 제품군 중 플래그쉽인 지크탑.


기대를 해본다.


조만간, 오일팬 갈고, 리프트 대여해주는 샵에서 드레인 식으로 DIY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