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Golf GT TDI (MK5)

(2018.07.16) 폭스바겐 골프 MK5 GT TDI 천장 처짐 복원 DIY

회색차 2018. 7. 18. 19:35

천장 처짐 이슈는 5세대 골프에서 아주 빈번하게 볼 수 있는 문제이다.


내 차량도 예외는 아니었다.


헤진 스펀지 조각이 빵가루처럼 날리고 있었고, 뒷부분 천장은 아주 너덜너덜했다.


그래서 DIY 도전.


검정색 스웨이드 천, 3M 흑색 상온착색제, 3M 스프레이 접착제 등을 준비했다.


그리고 공터로 출발.



일단 문을 전부 열고, 천장 트림, 필터 트림, 조명 트림 등을 탈거했다.


AIRBAG 이라고 써 있는 플라스틱 트림을 탈거 후 흑색착색제로 칠했다.


마찬가지로 필러 트림과 트렁크 부분 트림도 검정색으로 칠했다.


천장 트림의 모습. 아주 너덜너덜하다. 저 갈색이 빵가루처럼 차에서 날리는 상황이었다.

저 빵가루들을 손으로 직접 문질러서 제거한 후,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리고, 스웨이드 천을 타이트하게 씌웠다.

글로 쓰니 매우 쉬워보이네.

업체 시공 시, 이벤트 가격이 35만원이라고 하는데, 왜 그 정도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고도 남는 작업이었다.


손은 끈적이고, 날씨는 덥고 지쳐서 디테일한 작업 사진은 패스.


다음은 완성 사진이다.


A 필러는 탈거 후, 검정색으로 칠했다.


실내등 트림은 하나하나 부속별로 제거 하여 검정색으로 칠했다.


분위기 UP.

손잡이가 에러인데, 저건 쉽게 탈거 가능하니, 도색 시도 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이베이에서 검정색 주문할 예정.


트렁크 해치를 열고 본 실내의 모습. B 필러는 안전벨트가 걸려 보류했다. 조만간 작업 예정.


손잡이와 B필러까지 완성하면 봐줄만 할 것 같은 느낌.



앞쪽 실내등 트림도 하나하나 분리하여 색을 입혔다.

선바이저도 칠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구입 예정.


화장등은 테이프로 마스킹 후 색을 입혔다.


선루프 트림도 탈거 후 색을 입혔다. 이거 탈거 만만치 않았다............



트림 탈거, 색 입히기 등 뭐 하나 쉬운 게 없었던 작업...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