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 Golf GT TDI (MK5)

(2018.09.05) 폭스바겐 골프 5세대 GT 스포트 TDI 와 미니 쿠퍼S r53

회색차 2018. 9. 5. 01:52

폭스바겐 골프 5세대 gt tdi와 함께 한지도 어느새 반년이 훌쩍 넘었다.

그.래.서 평소에 느꼈던 1세대 미니 쿠퍼s와의 차이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객관적인 것 먼저...

부등호가 입벌린 쪽은 숫자가 큼을 의미하는 게 아닌, 양호함을 의미.


제원상 제로백 : 골프 < 미니

제원상 마력수 : 골프 = 미니

제원상 최대토크 : 골프 > 미니


다음은 매우 주관적인 것들.



디자인 : 골프 <<<<<<<<<<<<<< 미니

고속 안정성 : 골프 >>>>>>>>>>>>> 미니

주관적인 운전재미 : 골프 > 미니

미션의 똘똘함 : 골프 >>>>>>>>>>>>>>>>>>>>>>>>미니

승객들의 반응 : 골프 > 미니

트렁크 공간 : 골프 > 미니

실내공간 : 골프 > 미니

연비 : 골프 > 미니

승차감 : 골프 > 미니

하차감 : 골프 < 미니

실내 잡소리 : 골프 > 미니

소음 차단: 골프 >미니



그러하다. 전반적으로 골프가 더 낫다. 

디젤과 가솔린의 비교라 말도 안 되는 측면도 있지만, 경험해 본것들 간의 단순 비교일 뿐이다.


이성적으로, 골프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차이다.

감성적으로, 미니는 수많은 단점이 커버되는 차이다.


세계적으로 골프와 미니는 각각 매니아층이 두텁고, 지금 이시간에도 골프가 더 낫네, 미니가 더 낫네 논쟁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둘 다 타본 입장에서, 이는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만큼 어려운 문제다.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이며,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도는 차종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각자의 장점이 뚜렷하다.


이 두서 없는 글의 결론은,,,,,


둘 다 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