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7) 폭스바겐 골프 5세대 GT 스포트 TDI 미션오일 교환

이번엔 미션오일 교환을 해보기로 한다.

폭스바겐의 전매특허 DSG 미션은 변속이 매우 빠르고 변속 충격도 적은 반면에, 잘못 걸리면 수백만원이 깨진다.

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션오일 교환을 결정했다.

미션오일 교환은 DIY가 아니라 맡기기로 했다. 특정온도에서 오일을 빼내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듯 하여 맡기기로 결정.

오일은 독일 펜토신 제 FFL-2 이다.

미션오일과 필터를 구비하여 공임나라를 방문했다.

샵 앞에는 이런 오프로드용 머신이 포쓰를 뽐내고 있었다.

오일교환을 맡겨놓고, TT형님과 드라이빙을 떠났다.

현재 위의 TT는 일체형 서스를 장착한 상태인데, 방지턱을 넘을 때 간섭이 일어난다. 딱 뒷편 스피커에서 액티브사운드가 들리는 것처럼 간섭 소음이 일어나서, 간섭 부위를 살피는 중이다.

펜더 안쪽 플라스틱 부위에서 간섭 소음이 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그 부위를 사포로, 아주 센 사포로 갈아냈다. 

간섭소음이 다소 누그러들었다. 좀 더 지나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미션오일 교환작업이 완료 후, 차를 받아서 국밥을 먹으러 이동.

장어가 아님. 빨간 망둥어 아님.

미니와 있으니 인상쓰고 있는 듯한데?

주행 중에 우연히 마주친 파란 1세대 미니

그립지 않다

미션오일 교환 후, 엄청난 개선이 체감되지는 않는다. 이유는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둔한 것이거나, 아니면 원래 미션오일 상태가 쓰레기는 아니었거나.

뭐 후자겠지.

TT 형님의 지인분이 TT 조수석에서 내 차를 찍어주셨다. 

유럽의 거리 풍경으로 만들어 버리는 골프.....는 오바고,

고속주행 시, 차체가 착 가라앉는 듯이 보인다고 하는데, 고속 안정성이 그래서 좋은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서 있는 것 보다는 달리는 게 이쁜 듯 하다.